화성시의회는 25일 제11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하반기 의장에 민주통합당 하만용(우정·장안·팔탄·사진) 의원을, 부의장엔 새누리당 서재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하 의원은 전체 투표수 17표 중 9표를 얻어 7표를 얻는데 그친 새누리당 오문섭 의원을 제치고 2년 임기의 하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또 부의장은 단독 출마한 새누리당 서재일 의원이 17표 중 12표를 얻어 확정됐다.
하 의원은 “임기 동안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어진 책무에 충실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동료 의원의 역량과 협조를 통해 예측가능한 오류를 수정 보완하고, 의회와 집행부간의 긴밀한 유대감을 조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 의원은 또 “화성시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는 한편 의회청사 기능부재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의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하반기 상임위원장으로는 운영위원장에 이선주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박종선 의원, 복지환경위원장에 박혜명 의원, 환경도시위원장에 박기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