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은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의 조정 움직임에도 불구, 주한미군기지의 평택통합 이전사업은 별다른 영향없이 계획대로 정상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2사단 예하 210포병여단의 동두천 잔류 검토설’과 관련, 한미간에 공식 논의되거나 결정된 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210포병여단이 동두천에 잔류한다 해도 기계화여단 1천여명으로 병력 수가 적어 기존 미군기지 평택이전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잉어 작년 7월 부임한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이 대북 전쟁억제력 확보 차원에서 미 국방부에 210포병여단의 동두천 잔류와 한미연합사 해체를 보류해주도록 제안했지만 미 국방부와의 조율이 끝나지 않았고, 한미간 공식논의도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