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5일 대강당에서 유방암 건강강좌 및 5년 생존자 축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 유방암 환우모임 비너스회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유방암 환자의 성생활 (간호부 김현자 수간호사), 유방 재건술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 유방 자가검진 (유방코디네이터 황의준)등이 있었고 김성원 유방센터 교수 등 의료진의 부연설명도 곁들여졌다.
또 비너스회원들의 스포츠댄스, 의료진의 장기자랑과 함께 비너스회원들이 직접 모델이 돼 그려진 수묵누드화 전시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성원 교수는 “유방암은 수술 후 용기와 자신감 극복과 같은 정서적인 치료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날 행사를 통해 더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제공하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