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8월24일까지 시 소속 민방위편성 5년차 이상 대원 중 지난 4월과 5월 불참자 등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교육은 민방위대원들의 집합훈련 부담감 해소와 기회비용 최소화를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24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원하는 민방위대원은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또는 인터넷주소창(www.부천시민방위.kr) 접근시 분야별 정보(재난·안전)를 통해 접속 후 본인인증(휴대폰 또는 신용카드)을 거쳐야만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민방위대 임무 및 동원, 화생방 발생시 행동요령 등 소방방재청 지정과목 4과목이 시청각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교육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별 지정날짜와 안내문을 함께 통보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일자에 맞춰 인터넷에 접속해 50분간 동영상 시청 후 객관식 10문제 중 7문제를 맞추면 된다. 불합격시 횟수에 상관없이 재응시할 수 있다.
사이버교육 수강시 겪게 되는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위탁업체에서 상담자가 배치돼 안내해 준다(문의 ☎070-8786-5231~3).
시 관계자는 “부천시의 예산으로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교육 참여자가 많을수록 1인당 교육비용이 감소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