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이윤수 전 강상면장의 정년퇴임식이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1976년 양평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윤수 전 강상면장은 재무과 양평읍, 세무과를 거쳐 2005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양동면장, 세무과장, 강상면장을 역임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재무부장관, 산림청장, 경기도지사 등의 표창을 다수 수상하기도 했다.
김선교 군수는 “비록 몸은 오늘 공직을 떠나시지만 후배공무원과 양평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전 면장은 “이 자리에 서니 지난 36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첫 발령지인 양평읍 근무시절도 그렇지만 면민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모시고자 한집 한집 찾아다녔던 양동면장과 강상면장으로 근무할 때가 가장 추억에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