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병의)는 이달 말 옹진수산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합장 보궐선거는 지난달 28일 현 조합장이 대법원의 업무상 배임혐의에 대한 확정판결로 조합장 자격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실시된다. 조합장 보궐선거는 사유 발생일로부터 1개월 안에 실시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어, 남구선관위와 옹진수협 이사회 간 협의에 따라 7월 말경 실시될 예정이다.
남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조합장 보궐선거가 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공정한 정책 중심의 조합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깨끗한 선거를 위한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