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산본동 초막골과 반월천 일대에 캠프장을 조성해 오는 13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공간적 여유가 많은 초막골 캠핑장은 야외 영화 상영,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 이동 도서관, 별자리 관측, 현장 시장실 등 다양한 문화체험 및 행정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각각 텐트 100면(6m×8m) 규모로 조성된 가족캠핑장은 8월26일까지 45일간 운영되며 초막골의 경우 별도의 물놀이장도 8월19일까지 운영(캠핑장 이용자 무료)할 예정이어서 여름휴가 기간 수도권의 명소가 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요금은 초막골 캠프장은 군포시민 5천원, 타 지역 주민 1만원, 반월천 캠프장은 군포시민 2천원, 타 지역 주민은 5천원이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자연을 벗 삼아 심신에 휴식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공간을 마련한 것은 우리 시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문의: 시 청소년교육체육과 ☎(031)390-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