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면주민자치센터 두물머리 합창단이 ‘2012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물머리합창단(지휘자 박준옥)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3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31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두물머리 합창단은 이날 군대표로 출전해 ‘꽃 파는 아가씨’, ‘내마음의 강물’, ‘맛있는 냉면 먹는 노란리본 아가씨’를 노래해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양평군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사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는 등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합창단을 총괄한 박준옥 지휘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의지와 끊임없는 연습이 오늘의 기쁨을 안겨줬다”며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진표 양서면주민자치위원장은 “대회준비를 위해 매일 연습하며 고생한 회원과 응원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건전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