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3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안정균 경찰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안정균 서장은 취임사에서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부응하고 남구의 안전을 위해 한번 더 보고, 한 번 더 듣고, 한걸음 더 걷는 사람중심의 치안행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감 받는 치안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고객만족도의 향상은 외부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근무하고 싶은 경찰서,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경찰서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정균 서장은 인천 출신으로 단국대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34기로 졸업한 뒤 1986년 경위로 첫 임용, 대구 수성서 경무과장, 서울 혜화서 경비과장, 충남청 정보통신담당관 등을 거쳤다. 안 서장은 2010년 총경으로 승진해 충남청 연기경찰서장, 인천청 경무과장에 이어 이번 인사로 인천남부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