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가 2012년도 상반기 남구 관내에서 구조대가 현장출동 1천35건으로 439명을 구조했으며, 구급대는 8천991건의 현장출동에 5천933명의 환자를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구급출동은 270건(3.1%) 증가한 것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구조출동은 45건(4.2%)감소하였으나 겨울철 한파에 따른 출동의 감소한 것으로 실질적 구조출동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에 따르면 사고 유형별로는 구조 활동은 시건 개방이 209건(20.1%)로 가장 많았으며, 화재 76건, 동물구조 74건, 승강기 55건 순이며, 구급활동은 질병환자가 3천457명(51.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또한 추락·낙상 830명, 교통사고 528명, 둔상 47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구조구급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인구의 고령화와 여가활동의 증가 등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사회구조와 시민의 안전욕구 증대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인명피해 감소를 위해서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의 실시 등 시민들의 의식전환이 여전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부환 구조구급팀장은 “시민안전대책 수립 및 긴급출동과 함께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를 통해 심 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