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정훈관 박병두 작가가 11일 수원 명인중학교 1~3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관련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명인중학교(김선옥 교장)가 우리 사회 다방면에서 전문적인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강사진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삶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는 분야별 직종으로 교육자·학자·공무원·의료원·법조인·사업가·체육인·예술인·방송인 등 모두 33직종의 다양한 직업인으로 구성됐다.
시·소설·시나리오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병두 작가는 이날 학생들에게 경찰관이 되는 과정과 국민에 비친 경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경찰관’이란 직업을 선호하는 학생들의 질의와 토론 등을 진행했다.
특히 박 정훈관은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두운 사회를 밝게하고, 치안질서 유지를 통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투철한 사명감과 올바른 국가관을 지니지 않으면 경찰관으로서 길을 걸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그러기 위해서 바른 품성과 인격수양을 갖추고, 인문학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정훈관은 “무엇보다 신문읽기와 독서 시간의 폭을 넓혀 책을 통해 삶을 경험하고, 사색과 성찰의 깊이를 넓혀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