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10일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열린 소방전술 경연 대회에서 ‘화재진압 분야’ 평가 경기북부지역 1위를 차지하며전국대회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화재진압 분야의 평가는 개인안전장비 착용 상태와 소방호스 전개, 방수 및 사다리를 전개한 건물 옥상 진입 등 실제 화재현장에서 필요한 개인능력과 팀워크를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포천소방서 소방대원은 임성균 소방경, 윤찬범 소방장, 홍정의 소방교, 최창문·박철식 소방사 등 5명이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실제 대형화재가 많은 포천지역의 경우 화재진압 분야의 실제 수준은 경기도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9년차 홍정의 소방교는 “지난 훈련 기간 동안 유독 더워서 체력적·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훈련과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고 이젠 전국 최고가 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며 “주위에서 항상 격려해준 동료들에게 가장 큰 박수와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소방서는 출전 선수 비간부 4명 전원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진의 영광을 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