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의원은 서울 당고개에서 남양주 별내·진접·오남으로 연장되는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수립 착수를 위한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안건이 최근 확정돼 오는 18일까지 서면심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심의안건 주요내용은 ‘국가시행사업으로 건설(국가 75%, 지자체25%)하되, 운영은 지자체 책임하에 추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를 마치면 기존에 확보된 예산 20억원으로 국토해양부(철도시설공단)에서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바로 발주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은 박 의원이 18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2010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지난해 12월 광역철도 확정 등을 통해 본궤도에 올려 놓았고, 작년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주도 광역철도로 국비 75% 지원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더불어 2012년 기본계획수립 예산 2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주민들과 약속한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면서 “곧 진행될 기본계획수립 착수와 더불어 조기 착공 로드맵을 바탕으로 정부 및 지자체 등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