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오피스텔 변종 성매매 업소가 5달동안 무려 95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12일 부천지역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예약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업주 A(31)씨 등 2명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부천시 중동 모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 1회당 13만원을 챙기는 등 약 5개월동안 5천만원 상당의 부당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오피스텔을 일반 가정집처럼 유사하게 꾸며놓고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예약손님만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는 31건을 단속했지만 변종 성매매업소까지 포함하면 무려 95업소가 적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