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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RFID방식 종량제’ 시범 실시

 

세대별 음식물의 배출정도를 관리할 수 있는 RFID방식이 인천시에서는 최초로 연수구에 도입된다.

연수구는 인천시 최초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전자태그)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관내 1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시범 운영에 앞서 구는 관내 아파트 입주자 대표자, 관리사무소장들에게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참여할 아파트를 공모한 결과 13개 아파트의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 9일 동춘1동 건영아파트 등 11개 아파트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RFID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란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소를 위해, 현행 세대 당 월정액 수수료를 납부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방식을 RFID방식을 활용, 세대별 배출한 음식물류 폐기물의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 5월 환경부로부터 국비 1억원의 교부 통보를 받았고, 6월에는 시비보조금 1억1천400만원이 확정된 데 이어, 오는 8월 추경예산에 구비를 확보, 올 하반기에 공동주택 1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배출되는 쓰레기에 대한 개별 계량방식인 RFID를 기반으로 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구는 RFID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는 경상북도 포항시 등 5개 지자체에 관련 공무원을 보내, 운영 실태와 주민 반응 등을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장단점을 파악, 이번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연수구는 ‘RFID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의 2013년부터는 전면 시행에 앞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구청사 1층과 대형마트 2개소에 RFID 종량 기기 8대씩을 설치해 시연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시연회에서 나타난 결과는 기기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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