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경관이 수려한 덕적면 소야도에 등산로 개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기존 등산로와 자연 발생 오솔길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지역적 특성을 살려 산과 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도록 방향표지판이나 정자각 등 편익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날로 증가하는 산행 인구를 위해 옹진 관내 전역에 순차적으로 등산로 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뗏뿌루 해수욕장에서 반도골을 잇는 등산로를 오는 30일 1차 준공예정이고, 나머지 선착장에서부터 텃골마을을 잇는 잔여 구간을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및 관광객에게 질 높은 녹색 산림 휴식공간을 제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생태 및 레저 체험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가 주민 소득과 지역 경제적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