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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日 3개사, 500개 일자리 만들기 윈윈

1억 3천만달러 규모 투자유치 협약…국내 공급
국내 기업 가격경쟁력·제품품질 향상 크게 기여


 

 

 

경기도는 니토텐코, 토요탄소, 브이텍스 등 일본 첨단기업 3개사와 1억3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도는 17일 김문수 경기지사와 일본 3개 기업의 대표자가 참석해 평택 오성산업단지와 현곡산업단지에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 신규로 약 5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투자 협약을 체결한 일본의 3개 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일본 핵심부품 기업이다.

특히 니토텐코사(1억 달러)는 LCD용 광학필름 세계 제조 1위 기업으로 이번 투자로 AMOLED와 LCD용 광학필름을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토요탄소사(2천만 달러)가 투자하는 등방성 흑연제품은 반도체 및 태양전지용 웨이퍼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으로 기존에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내에서 생산, 수입대체효과 및 고객사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탄소사는 1974년 세계 최초로 등방성 흑연 양산화에 성공한 이 분야 세계 1위 제조 기업으로 등방성 흑연은 반도체 및 태양광 웨이퍼의 핵심 부품으로 국내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분야이다.

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진공밸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브이텍스사(1천만 달러)는 관련 장비의 세계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으로 국내 기업의 가격경쟁력 및 제품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문수 경기사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에서 핵심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집중육성하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부품기업으로서 한국의 관련 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3개사의 투자를 환영했다.

한편, 일본은 가장 중요한 대한 투자국으로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 3천43개사 중 가장 많은 528개사가 진출해 있으며 투자금액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도는 유수의 일본 부품소재기업 유치를 위해 현지 투자설명회와 개별기업 투자상담 등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 도가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기업 임대단지 입주기업 90개 중 45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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