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수원점은 20~23일 수원역 광장에서 정장·재킷 총 5천여점의 물량을 브랜드, 디자인 구분없이 무조건 5만원에 판매하는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지난 주 10g당 300원 판매하는 ‘킬로패션 대전’에 이어 이번에는 정장 상품을 초특가로 제공하는 것으로 경기 불황을 맞아 수원의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도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백화점의 바이어가 직접 브랜드의 물류창고에 방문해 정장 2천여점과 재킷 3천여점을 직접 선택해 린넨 소재의 여름 상품부터 울 소재의 고가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준비됐다.
더욱이 수원에 정신지체아 특수교육학교인 자혜학교 학생들의 여름캠프를 후원하는 목적으로 기획돼 수익금의 일부를 자혜학교에 기부할 계획이다.
AK플라자 수원점 관계자는 “매일 50장씩 캐주얼 재킷을 1만원에 판매하는 한정판매 이벤트도 병행해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