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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내촌119센터 대원, 50대 구조

 

폭우로 불어난 하천을 차량으로 건너다 고립된 주민이 자칫 급류에 휩쓸려 생명을 잃을 수도 있던 상황에서 신속히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천소방서 내촌119안전센터 대원들은 19일 1.5톤 포터차량을 이용해 왕숙천(내촌면 진목리)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고립된 신모(50)씨를 구조했다.

신씨는 이날 오전 9시56분쯤 무릎높이도 안되는 물높이에 차량으로 건널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하천의 중간쯤에 다다랐을때 차량이 급류에 휩쓸리며 통행로를 벗어나면서 고립되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천소방서 소속 내촌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생활안전대 등은 로프와 구명환 등을 이용 차량까지 접근해 내부에 고립된 신씨를 무사히 구조해 냈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이 전복되었거나 조금만 더 휩쓸려 갔다면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비록 얕은 물이라도 폭우로 인해 물이 불어난 개천의 경우 유속이 세기 때문에 건너는 것은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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