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 회사인 아디다스가 중국 유일의 자체 소유 공장을 폐쇄한다.
지난 21일 아디다스는 세계 전체의 자원 재조정을 위해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 있는 자체 소유 공장을 다음달 폐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디다스가 자체 공장을 폐쇄하면 중국 내 생산활동은 모두 위탁생산 체제로 변경되며 이번 폐쇄조치는 인건비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아디다스는 지난 1997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6천 개 이상의 점포를 열었다.
아디다스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작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46억2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수익은 3억5천만 달러로 38%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