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가 지난 3일 제19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 후 감투 다툼만 하다 21일만에 폐회했다.
23일 폐회를 위한 회의장에는 14명의 의원 중 의장을 포함해 10명만 참석했으며 다음 회기는 임시회때 하기로 했다.
의원들간에 합의만 되면 임시회는 언제든지 열 수 있고 상임위도 구성할 수 있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3일 개회 후 의장 선출 결과를 두고 의원들간 대립각을 세우며 상임위 조차 구성을 못하다가 끝내 2011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예비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당초 의사일정을 모두 포기하고 이날 폐회했다.
시민들은 이같은 시의회의 행태에 대해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시의회를 규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