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해부터 영흥도 지역에 야생화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보급·생산하여 특화작물로 개발, 새로운 소득원 창출로 농가소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2001년도 영흥대교의 개통으로 영흥도는 일일생활권이 가능한 섬이 됐으며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편리해 연간 340만명의 관광객이 영흥도를 다녀가고 있고, 최근에는 야생화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소박하고 고운색깔을 자랑하는 다양한 품종의 야생화를 확대·보급해 체계적인 재배와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영흥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로 제공, 영흥도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농가 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