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올 하반기에도 적극 재정으로 안정 성장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쉬런(謝旭人) 중국 재정부 부장은 지난 26일 전국 재정청(국)장 회의에서 이 같은 재정정책 방향을 밝혔다.
시에쉬런 부장은 “이를 위해 구조적인 감세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영업세의 증치세(부가가치세) 전환 범위를 확대해 조세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 소기업 발전 지원, 유통산업 성장 촉진, 대외무역 안정 지원 등을 위한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영업세는 업종별로 영업액의 3~20%를 부과하는 조세고 증치세는 새로 창출된 부가가치에 대해 13~17%를 물리는 세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