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만에서 처음으로 쌀을 수입했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혜관세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수입은 중국 최대 곡물 유통기업인 중량집단유한회사(COFCO)가 대만의 각지에 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중국은 대만 쌀 재배 농민의 수익 보장을 위해 해당 쌀에 대한 관세를 1%만 부과했다.
올해 모두 178톤(t)의 쌀이 수입되며 이 중 18톤(t)이 지난 26일 오후 푸젠(福建)성 샤먼(厦門)항에 도착했다. 나머지는 8∼9월 수입된다.
해당 쌀은 중국 국가품질감독총국(질검총국)의 품질 조사를 거쳐 2㎏들이 포대에 담겨 중국 내 도시의 상점에서 팔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