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원스푸드 실천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학익동 법조타운먹거리촌에서 지난 27일 이 지역 상가번영회 및 남구외식업지부를 주축으로 ‘Stop 푸짐한 상차림, Start 간소한 상차림’를 슬로건으로 하는 식탁안심 원스푸드 실천 캠페인 및 결의대회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나트륨저감화운동과 남은 음식물 재사용으로 인한 비위생적 문제점 및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악순환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음식문화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금까지의 낭비적인 푸짐한 상차림 습관을 과감하게 버리고 먹을 만큼 남김없이 차려지는 정갈하고 간소한 상차림으로 바꿔보자는 실천운동으로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원스푸드 실천 결의를 통해 상가 내 전 업주들이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으로 손님들을 모실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가영업자 및 남구음식업 종사자 50여명은 음식문화개선 및 음식물 쓰레기줄이기 자체 결의대회 개최후,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 등을 두르고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상가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홍보물을 전달하면서 학익사거리까지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원스푸드 식탁안심캠페인 사업이 적극 추진되면 손님들이 맘놓고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줄어들어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