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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탄신250주 기리며

 

남양주역사박물관(관장 한국희)은 3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기증유물에 대한 재조명 등을 위해 ‘기증특별전-다산을 실천하다’를 연다.

박물관 개관 2주년과 다산 정약용의 탄신 2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전에는 그동안 박물관에서 보관돼 오던 기증유물들을 중심으로 다산의 어록을 연계, 다산의 사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기증유물들을 공개함으로써 기증자가문 선조들의 유물을 재조명하고 과거의 역사와 시대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기증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사상에 관련된 각각의 키워드를 주제로 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접근, 다산의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프롤로그를 포함해 총 5가지 전시 테마 중 제1부는 수신과 치학(몸과 마음을 닦이 위한 공부), 제2부는 거가·생활의 법도, 제3부 치산, 제4부 애상과 제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양각색의 기증유물을 영상과 사진, 다산의 저서에 등장하는 문구를 활용해 기증유물에 투영된 사회상과 다산의 사상에 대해 이해함과 동시에 기증된 전시유물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특별전과 연계해 마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산’과 그의 사상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할 수 있다.

상설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산 정약용이 생전에 딸에게 그려 보낸 그림편지를 만들어 보는 ‘내가 그리는 매화병제도’ 체험과 ‘고제본 수첩 만들기’, ‘꿈을 담은 호패 만들기’ 등이 있으며, 여름방학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참여자가 직접 큐레이터가 돼 보는 ‘기증에서 전시까지’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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