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베이징에서 남단의 광둥성 선전을 잇는 2천400㎞가량 길이의 고속철도 종단선이 연내 개통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철도당국은 올해 안에 베이징, 허베이성 스자좡(石家庄), 허난성 정저우(鄭州), 후베이성 우한(武漢)을 잇는 베이징∼선전 고속철도 북부 구간 연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에서 출발해 시속 300㎞ 이상의 속도로 선전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또 베이징에서 광저우까지 소요 시간은 현재 최단 15시간에서 9시간으로 대폭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