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안전사고가 잦은 탄광 수백 곳을 조만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은 현재 중소규모 탄광 625곳의 문을 닫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에 폐쇄가 추진되는 탄광은 후난(湖南), 윈난(雲南), 구이저우(貴州), 쓰촨(四川)성 등에 위치한다.
관리총국은 안전사고를 줄이고 생산효율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중소 탄광의 통폐합 작업도 병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은 발전소 가운데 3분의 2가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면서 석탄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