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과천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 마지막 날 경기를 모두 마친 김경용(52) 국민생활체육 과천시탁구연합회장은 “폭염으로 인해 선수들이 조금은 힘들어 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탁구가 과천시를 대표하는 종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 해 3월 첫 취임해 처음 탁구대회 신고식을 치룬 김 회장은 “4회째를 맞은 대회라서 진행이 원만하게 됐고, 동호회 회원분들도 모두 즐거워 하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탁구 저변 확대와 탁구를 과천을 상징하는 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토리아리배 대회를 기초로 하겠다”는 김 회장은 “특히, 초보 탁구 동호인들만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오는 9월 개최해 탁구를 잘하는 동호인들만 출전해 승부를 겨루는 것이 아니라 초보 탁구인들도 참여해 승패를 떠나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보 탁구 동호인들 중에서 선수를 발굴해 경기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나갈 수 있는 선수를 키워 과천시 탁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