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선단동 체육센터’가 이달 내에 착공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선단동 체육센터는 국비 20억, 도비 14억, 시비 36억원 등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다목적 체육관인 선단동 체육센터는 선단동 산11-40번지 일원 7천16㎡ 부지 위에 지하1층, 지상2층, 건축연면적 2천933㎡ 규모로 건립된다.
체육관 내에는 260석 규모의 관중석이 확보돼 농구·배구·배드민턴 등 사계절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최적의 무대장치 및 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지역행사는 물론 각종 문화예술 공연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또한 지하1층은 에어로빅·스포츠댄스·탁구 등의 종목을 이용할 수 있고, 지상1층은 사무실 등 다목적 회의실, 지상2층은 체련단련실이 배치된다.
시 관계자는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문화의 불모지였던 선단동 지역 1만5천여 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며 “특히 실외에 조성된 테마공원은 시민들의 여가 활용의 장소로 이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