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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파행 남양주시의회 ‘봉합’

남양주시의회 장기간 파행사태와 관련, 오는 10일 남양주시의정감시단 주도하에 의회 앞에서 촛불집회와 의회파행규탄 집회가 있을 예정인 가운데 남양주시의회 민주당과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7일 오후 2시 긴급 회의를 열고 의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4개항의 공동합의문을 통해 의회 원구성을 위해 오는 9일 본회의를 열고 정상화를 위해 양당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특위에 대하여는 한목소리를 내는데 대해 공감하고 의회의 감시와 견제 본연의 기능에 힘을 모아 시민의 권리를 충족시키자고 밝히고 있다.

양당은 또 파행사태의 가장 쟁점이 됐던 ‘남양주시부정부패 척결 특위’와 ‘남양주시 택지개발및 공동주택 부실시공에 관한 진상조사특위’는 9월 임시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 했다.

아울러 파행사태로 1차 정례회때 처리못한 안건들은 9월 임시회에서 다루고 행정사무감사는 조례개정을 통해 2차 정례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 했다고 하나 원 구성이 시작되는 9일 본회의장에서 또다시 특위 구성문제로 좌초하지 않을까 조심스런 전망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14명의 시의원 모두 합의사항을 약속하고 성실하게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혀 대다수 시민과 공직자들은 이제야 의회가 정상으로 돌아가는것 같아 다행 이라는 반응들이다.

앞서 남양주시의정감시단은 지난 5일 시의원에 대한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의혹에 대한 검찰고발, 세비 반납소송, 주민소환청구 등 시민의 이름으로 법적, 정치적인 책임을 직접 물을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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