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인터넷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남구가 하반기에도 미디어활동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인천시 남구는 주민이 방송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올리는 시민참여 방송국을 운영한다는 취지로 지난 4월부터 미디어활동가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양성교육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미디어활동가란 살고 있는 동네 뉴스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는 뉴스의 발신자들이다.
특히 소셜미디어가 일상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미디어시대를 맞아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뉴스를 제작, 인터넷방송국을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게 한다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다.
하반기 교육은 남구와 미디어교육사업 전문기관인 미디어교육연구소가 함께 추진하며 9월10일부터 4기에 걸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별로 7~8강으로 강의를 구성, 3주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뉴스 만들기를 기본으로 페이스북 페이지 만들기, 미디어 무브에 대한 이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주안1동, 학나래도서관(학익2동), 용현5동, 숭의2동 등 4개동을 거점으로 교육장을 개설, 전반기 교육을 진행했던 9개동 이외 나머지 12개동을 대상으로 한다.
기별 20명씩 모두 80명을 대상으로 31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강의 완료후 후속 교육을 진행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며 수강생들이 제작한 영상물은 구청 인테넷방송국 ‘우리동네뉴스’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