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다음달 4일 KT그룹사인 KT커머스 수서사옥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구매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KT커머스는 현재 500여개의 고객사와 7천500여개 공급 협력사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B2B 전문기업으로 전문화된 구매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 기업 고객들에게 통합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5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KT커머스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납품계약을 타진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7일까지 경기중기센터 비즈니스매칭시스템(http://bms.gsbc.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경기중기센터와 KT커머스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이번 상담회는 그동안 생활소비재 품목에 집중돼 있던 구매상담회에 비해 KT 납품품목 위주의 산업재로 구성, 산업재 생산기업의 판로개척에 물꼬가 트일 것”이라며 “KT커머스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 중소기업 제품을 납품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