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는 14일 소방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오픈 하우스(OPEN HOUSE)’를 운영 했다.
소방가족 119안전체험 교실은 일선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아빠, 엄마가 근무하는 소방서(안전센터) 방문 및 119안전체험을 통하여 유대감을 형성하고 안전문화 의식을 함양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날 소방가족(직원 자녀 중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등)들은 본서 및 119종합상황실, 소방정대, 소방항공대를 견학하고 체험 하였으며, 소방홍보전시관에서 화재예방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여러 가지 소방장비와 구급장비들에 대한 견학도 실시됐다.
이어 차고에 배치된 소방차량에 탑승해 보기도 했으며 처음 보는 장비에 대해서는 호기심을 갖고 여러가지 질문을 하기도 했다.
특히, 소방정대 및 소방항공대는 어린이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더 관심을 갖고 체험했으며 화재예방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정충환 소방서장은 “아빠, 엄마의 직업을 이해하고 119안전체험을 통해 가족간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소방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소방이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