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2010년 74.83세로 10년전에 비해 3.43년이 증가했다.
최근 중국 국가 통계국은 지난해 시행한 제6차 전국 인구 센서스의 세부내역을 기초로 계산한 결과, 기대수명이 이같이 산출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중국의 기대수명은 2010년 세계 평균인 69.6세에 비해 높은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의 기대수명은 2010년 72.38세로 10년전에 비해 2.75년 늘었으며 여성은 77.37세로 4.04년 높아졌다.
중국의 기대수명이 늘어난 것은 의료수준이 높아지면서 영아사망률이 낮아지고 전체적인 질병치료 효과도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