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아치는 비바람의 무서운 기세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내려는 아이들의 강한 의지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는 지난 18일 양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조규식)의 후원으로 가족동반 래프팅 극기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캠프에는 이형재 소장 및 직원, 조규식 위원장 및 사무국장·위원, 보호관찰청소년과 그 가족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여가활용의 기회가 적은 보호관찰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극기체험을 통한 건전한 가치관 확립과 가족관계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보호관찰청소년들은 한탄강 상류에 위치한 연수전문시설에서 실시하는 어드벤쳐 스릴체험, 래프팅 및 수상훈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자신감을 고취했다. 특히 자아존중감과 가족간 원만한 의사소통이 부족한 보호관찰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극기체험과 병행한 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가한 김모(17)양은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속에서 래프팅 및 입수체험 등 수상훈련을 통해 뭔가 이뤘다는 성취감으로 왠지 예전의 나와는 달라진 것 같다”며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과 유혹이 있더라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소년사범에 대해 전담팀을 구성해 보호관찰청소년의 진로지도 프로그램, 직업체험학습 등 대상자 특성에 기초한 다양한 처우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해 가족치료 및 문화탐방프로그램 등 유익하고 다양한 전문처우프로그램을 기획 집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