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최재성(남양주갑·사진)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간사에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3선의 최 의원은 현재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7·18대에서는 외교통상통일위·교육과학기술위 위원, 정보위 간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최 의원은 “320조원이 넘는 내년 예산안 심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올해 부문별 예산심사제를 도입, 각 부처의 유사중복 예산 방지 및 대기업 중심의 예산편성을 막아 실질적인 서민 중산층, 중소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내년 예산안 심사의 원칙과 방향에 대해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충분한 토론과 합리적인 조율을 바탕으로 예결위를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