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인천공항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코레일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객이 운임 대폭할인과 여름 해외여행객 증가세에 힘입어 하루 평균 2천100명대를 돌파했다.
21일 코레일공항철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한 달간 직통열차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2천152명이 이용, 직통열차 수송 인원이 처음으로 일평균 2천명대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통열차 운임을 42%(1만3천800원→8천원) 할인하기 이전의 하루 평균 927명에 비해 132% 증가한 수치로,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운임 할인 정책이 여행성수기를 맞아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KTX와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KTX 연계효과도 두드러져, 지난 한달 간 하루 평균 580명이 이용, 직통열차 운임할인 전 하루 평균 208명보다 17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TX+공항직통’ 연계승차권을 구입하면 공항직통(직통열차) 50% 할인(1만3천800원→6천900원)이 적용되며, 인터넷 및 모바일로 구입 시 KTX 10% 할인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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