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21일 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및 사서, 학부모 사서 도우미, 도서관업무 관련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2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제1차 보수교육에 이어 이날 실시된 제2차 보수교육은 구가 사람이 중심에 서 있는 교육·복지 도시 구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학교도서관 사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에 따른 것이다.
구는 올해 관내 50개 초·중·고등학교 중 미신청학교 1개교를 제외한 총 43개 학교(초등학교 20곳,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8곳, 특수학교 1곳)에 사업비 5억5천490만원을 지원, 학교 도서관 사서를 배치했고 6개 학교는 자체 사서배치 및 교육청 지원으로 실질적으로 49개 학교에 사서 배치가 완료됐다.
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학교에 지원만 해주던 교육경비보조금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사서들의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을 사서로 채용하고 도서관에 배치해 학생들의 독서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도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도서관 사서는 학교별로 학생들의 학습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교육을 지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