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홍성숙 가평 방일초교장, 남다른 교육열 본보기

 

40여년동안 후배양성을 위한 외길을 고집하다 정년퇴임을 맞이한 여성 교장 두명이 최근 교육자생활을 마감했다.

가평군 설악면 소재 방일초등학교는 최근 24대 홍성숙(왼쪽) 교장의 정년퇴임을 맞아 화려한 축하의 장이 아닌 후배교사들과 동문, 학부모들과 추억을 되짚어 보는 조촐한 퇴임식을 열었다.

홍성숙 교장은 지난 2006년 9월1일 교장으로 승진해 초임발령지인 현재 방일초로 부임, 6년의 시간을 시골 산골학교에서 보내다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했다.

“시골학교 선생님들은 열정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아이들 또한 순박하고 무엇보다 나만의 교육철학이 필요한 곳이라 생각해서 자청을 했다”는 홍 교장에게서는 남다른 교육열이 엿보였다.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고 인성이 자라는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문상담1급 자격을 취득한 홍 교장은 전교생 진로상담 등 헌신적인 교육열로 학교평가 최우수 2회, 방과후 학습평가 사물놀이 최우수, 기초학력 최우수 등을 석권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교육부장관상과 교육감표창 8회, 교육장표창 8회, 교원단체 공로포함 8회를 수상해 후배교사들의 본보기가 됐으며, 정년퇴임에 즈음해서는 국민훈장 황조훈장을 받기도 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