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21일 안산스마트허브를 방문, 입주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방안을 논의한 뒤 기업체를 찾아 근로자 등을 격려했다.
김 총리의 이번 방문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폭우피해 속에도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정책추진 2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최근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치안강화를 위한 산업단지 내 가로등 설치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정부차원의 도움을 요청하고, 대기업에 의한 중소기업의 기술 도용문제, 하도급 관행 개선 및 인력확보의 어려움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김 총리는 “관계부처들로 하여금 건의사항들을 철저히 검토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하고,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와 치안환경 개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총리는 “우리나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서 우리 경제가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공생발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