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국지도 98호선(내각~오남) 공사 일부구간을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조기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조기 개통하는 구간은 국도47호선 접속부인 내곡대교부터 국지도86호선 접속부인 연평교차로까지 1.2㎞구간이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상습 지·정체 구간으로써 국도47호선 주변 교통혼잡개선을 위해 조기 개통하는 것이다.
조기 개통 구간이 포함된 국지도98호선(내각~오남) 도로공사는 총사업비 1천120억원이 투입됐으며 4.78㎞ 왕복4차로이다.
2005년 9월 착공해 201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율은 84%다.
시 관계자는 “내곡대교~연평교차로 구간 조기 개통으로 국도4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길 소통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라며 “국지도 98호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남양주 북부 지역의 동서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