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교통안전공단, 운수업체와 합동으로 CNG(압축천연가스)버스 특별 안전 점검을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09년 4월 이전에 등록한 차량 197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문제 업체는 해당 자동차 제작사에서 안전점검을 다시 실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주요점검 대상은 용기, 용기부속품, 용기장착장치, 가스설비, 배관 등이며, 중점 점검내용은 사용연한 초과, 균열, 부식, 변형, 고열노출 흔적, 배관 및 용기 부속품의 느슨함 여부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정비 후 운행토록 하고 중대 결함이 발견된 버스는 운행을 중지하며 정밀 안전점검을 통해 운행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CNG버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