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9일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농업 피해 현장을 찾아 대책을 강구했다.
남양주시는 과수농가들의 낙과 피해가 심할 것으로 보고 현황 파악 및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시 과수 농가는 총 402농가이며 면적은 405㏊로 평균 낙과율은 20~25%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농가별 편차가 있어 최대 피해율이 50%에 이르는 곳도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석우 시장은 현장을 돌아본 후 “피해농가 응급 복구에 따른 인력 동원과 낙과된 먹골배 활용 방안, 피해 농가 지원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