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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마을 필리핀 톤도에 따뜻한 ‘희망의 바람’ 분다

 


“쓰레기 마을 톤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해외구호봉사단 20명이 지난 29일, 쓰레기 마을로 잘 알려진 필리핀 톤도지역에서 마을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급식봉사와 함께 방역 구호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기적십자사 해외구호봉사단은 톤도 방랑가이지역 공무원들의 협조를 받아 굶주린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볶음밥과 닭다리를 제공했다.

이어 이들은 쓰레기로 가득찬 마을의 위생을 위해 쓰레기를 치우고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구호활동을 진두지휘한 안성현 서남적십자봉사관장은 “마을 입구를 들어올 때부터 코를 찌르는 악취와 벌떼처럼 몰려드는 주민들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다”며 “굶주린 마을주민들의 배를 채워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해외구호봉사단은 지난 27일 필리핀으로 출국해 4박6일 간 필리핀 빈민지역에 구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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