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10대 여성을 잇따라 성폭행한 장모(31)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 22일 밤 11시30분쯤 도로변에서 A(19)양을 강제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5일 오전 3시쯤에도 백석읍에서 귀가하던 B(19)양을 덮쳐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씨는 주로 비오는 날 특별한 흉기 없이 인적이 드문 곳에서 지나는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가 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장씨는 2005년 동종 전과로 복역했으나 일명 ‘전자발찌’ 착용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