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파행으로 시민들의 지탄을 받아 온 남양주시의회가 4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2013년도 의정비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의원들이 동결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이 의정비 인상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소식도 있어 전체 의원들이 내릴 결론에 귀추가 주목된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해 의정비가 2.62% 인상됐으나 조례개정을 하지 않아 2009년도 수준인 연간 4천34만4천원을 수령해 왔다.
집행부는 시의회에 2013년도 의정비 인상 여부에 대한 검토 후 통보를 요청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