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달 판매실적이 내수 3천706대, 수출 5천430대(반조립부품수출(CKD) 포함) 등 총 9천136대로 전월에 비해 9.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영향과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것이다.
내수는 코란도 C, 코란도스포츠 등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수요 감소와 조업일수 축소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6% 증가한 반면 전월에 비해서는 2.9% 감소한 5천430대를 판매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가 감소되었으나 코란도 C, 가솔린A/T 출시 등 수출 상품의 라인 업 강화를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