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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야대표, 8대 후반기 의정활동 청사진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의원들이 8대 후반기 동안 보편적 복지 강화와 수원 광교신도시 이전을 주요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의회 민주통합당 김주삼(군포)·새누리당 이승철(수원) 대표의원은 4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주삼 “보편적 복지 정책 발굴에 온 힘”

 

 

 

김주삼 대표의원은 보편적 복지 강화를 약속했다.

김 대표의원은 “민생현실의 개선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주통합당은 ‘보편적 복지, 맞춤형 복지, 생산적 복지’로의 다각적이고 능동적인 정책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의원은 예산정책담당관실의 기능 보강과 내년도 예산안 수립을 위한 여·야·집행부 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이는 예산편성 과정에 도의원의 참여를 극대화해 복지 예산을 확보하려는 김 대표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 대표의원은 “모든 가치와 비전, 정책의 완성은 예산편성으로 예산에는 집행권자의 철학이 담겨있다”라며 “경기도 예산을 분석하고 평가해 예산편성의 허와 실을 찾고 예산운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업무는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간처럼 도지사의 정치적 고려가 있는 선심성, 홍보성 예산이 돼서는 안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여야와 집행부간 2013년 예산안 수립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어 가동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승철 “도청 광교신도시 이전 특위 구성”

 

 

 

이승철 대표의원은 경기도청사 수원 광교신도시 이전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도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민주당에 제안했다.

이 대표의원은 “도청의 광교신도시로의 청사 이전은 이미 몇 차례 번복돼온 사안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도청과 광교신도시 입주민은 물론 도민 전체가 피해를 입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특위 구성 제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도청사 이전문제를 도민 입장에서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대표의원은 도의회 내 불필요한 특위 통폐합도 요구했다.

이 대표의원은 “기본적으로 2개 이상 상임위에 걸쳐 있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특위를 꾸리는데, 최근에는 1개 상임위에서도 충분히 논의가 가능한 특위도 설치를 요구하고 있고 의회에서 다룰 수 없는 사안도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무분별한 특위 설치와 상임위 권한 침해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고육지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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