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합2단계발전소 건설공사 착공식이 6일 평택시 포승읍 평택화력발전소에서 이희태 평택시의장을 비롯해 이상기 경기도의원, 배수용 평택부시장, 시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평택복합2단계 발전소는 2013년 하계전력피크를 대비 긴급으로 건설되는 발전소로 900MW급×1기의 LNG복합발전소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대저건설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준공은 2014년 10월이며, 우선 내년 7월초 가스터빈이 우선 준공될 예정이어서 전력 계통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의 전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비상시기에 평택복합2단계 건설사업은 수도권 및 경기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게 됨은 물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